여행기/2007_태국 |
2007/11/19 00:43 |
한티
Day 2 - 5/25(금)
오늘의 일정: 호텔 - 쑤언빡깟 박물관 - 점심식사(MK수끼) - 센탄월드(구 월텟) - 빅씨 - 에라완 티 룸 - 에라완 사당 - 저녁식사(쏨분 씨푸드) - 반얀트리 호텔 문바 - 색소폰 - 호텔
[문바]
문바/버티고는 여행 준비하던 초기부터 꼭 가보겠다 벼르고 벼르던 곳 중 하나입니다. 어떤 곳이냐구요? 반얀트리 호텔 59층 꼭대기에서도 계단을 따라 두 개 층을 더 올라가면 나오는 61층 야외 바/레스토랑입니다. 63빌딩만한 건물 옥상에 지붕없는 야외 레스토랑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위로는 별빛이 반짝이고 아래로는 도시의 불빛이 가득, 열대지방의 낮동안의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은 솔솔 불고, 환상적이지 않나요? ^_^
버티고 입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고급스러운 호텔 로비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한참을 올라 59층에서 내려 오른쪽 간판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 중국식 레스토랑이 하나 나오고, 거기서 다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야외 옥상에 먼저 레스토랑인 버티고가 나옵니다. 버티고를 가로질러 구석으로 들어가면 비로소 저희가 간 문바가 나오지요.



기대한대로 환상적인 야경의 문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은 맑았지요. 바람이 너무 불어 조금 춥기는 했습니다. (61층 높이인데 바람이 부는게 당연하겠죠!)
문바에서 음료만 마신다면 이 정도 분위기를 감안하면 가격도 아주 부담 없었습니다. 웬만한 칵테일은 한잔에 만원이 안넘으니까요. 단, 레스토랑인 버티고에서 식사를 하면 일인당 삼만원 이상 나온다 들은 것 같네요.
이곳과 라이벌 관계인 '시로코'라는 곳은 역시 60층 가량 되는 스테이트 타워 옥상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입니다. 시로코는 강변에 있어 경치가 더 좋은 대신에 복장 검사가 까다로와서 후줄근하게 하고 가면 입구에서 제지당한답니다. ㅠㅠ 물론 버티고 역시 배낭여행자 차림으로 가면 곤란하다고 합니다만, 그런면에서는 시로코가 더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로코에 있는 바는 자리가 없어 서서 마셔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저희는 버티고/문바를 택했지요. 잘 차려입고 식사도 하러 가실 분은 시로코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색소폰]
문바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즐기고 난 후, 재즈바로 유명한 색소폰을 찾아 갔습니다. 방콕에는 유명한 재즈바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그 중 색소폰이 저희 숙소(Century Park Hotel)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쪽을 택했지요. BTS 전승기념탑 역에서 바로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BTS 역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지요. Victory Point 뒤쪽으로 노란 불빛이 있는 가게입니다.
참고로 어느 가이드 북에서 읽기를 택시를 타고 이곳으로 향할 때 영어식으로 Victory Monument 라는 것 보다는 현지말인 '아눗싸와리'로 가자고 하면 쉽다고 읽었는데, 개뿔-.- 숙소도 이쪽이라 택시를 여러번 탔는데 나중에 알기로는 '아눗싸와리 차이'라고 해줘야 하더군요. '아눗싸와리' 자체는 승리라는 뜻이라 '차이'를 붙여야 전승기념탑이 되는 모양이에요. 한 택시 기사는 제가 '아눗싸와리' 했더니 금방 알아듣고 '아눗싸와리~ 아눗싸와리' 따라하기는 하는데, 그게 지명인지는 모르더라구요. 한 5분 달리다 '아~ 아눗싸와리 차이!' 하고 알았다는 듯 얘기를 했답니다. -.-;;



이곳은 밤10시부터 새벽2시까지 공연을 하는데 특히 주말에는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자리 잡기가 힘듭니다. 10시가 되기 전에 미리 들어가서 자리를 잡는게 제일 좋지만 저희는 그시간에는 문바에서 야경 구경하느라.... 어차피 숙소 근처이니 차라리 늦게 가면 한산하겠다 싶어서 12시 넘겨서 들어갔는데도 자리 잡기 힘들었답니다.
저희가 재즈를 잘 알지는 못해서 연주 수준이 어땠는지 말씀 드릴 수는 없어도, 전세계에서 방콕을 찾아온 다양한 사람들 틈에 앉아 즐거운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한 잔 하는 그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o^
오늘의 일정: 호텔 - 쑤언빡깟 박물관 - 점심식사(MK수끼) - 센탄월드(구 월텟) - 빅씨 - 에라완 티 룸 - 에라완 사당 - 저녁식사(쏨분 씨푸드) - 반얀트리 호텔 문바 - 색소폰 - 호텔
[문바]
문바/버티고는 여행 준비하던 초기부터 꼭 가보겠다 벼르고 벼르던 곳 중 하나입니다. 어떤 곳이냐구요? 반얀트리 호텔 59층 꼭대기에서도 계단을 따라 두 개 층을 더 올라가면 나오는 61층 야외 바/레스토랑입니다. 63빌딩만한 건물 옥상에 지붕없는 야외 레스토랑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위로는 별빛이 반짝이고 아래로는 도시의 불빛이 가득, 열대지방의 낮동안의 더위를 식혀주는 바람은 솔솔 불고, 환상적이지 않나요? ^_^
문바/버티고 입구 (반얀트리 호텔 옥상)
옥상으로 나오는 문, 버티고 입구.
밤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문바/버티고
이곳에는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 없기 때문에, 메뉴판과 손전등을 같이 가져다준다 | 문바에 앉아 칵테일 한잔씩... |
방콕의 야경을 배경으로 우리 부부
기대한대로 환상적인 야경의 문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하늘은 맑았지요. 바람이 너무 불어 조금 춥기는 했습니다. (61층 높이인데 바람이 부는게 당연하겠죠!)
문바에서 음료만 마신다면 이 정도 분위기를 감안하면 가격도 아주 부담 없었습니다. 웬만한 칵테일은 한잔에 만원이 안넘으니까요. 단, 레스토랑인 버티고에서 식사를 하면 일인당 삼만원 이상 나온다 들은 것 같네요.
이곳과 라이벌 관계인 '시로코'라는 곳은 역시 60층 가량 되는 스테이트 타워 옥상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입니다. 시로코는 강변에 있어 경치가 더 좋은 대신에 복장 검사가 까다로와서 후줄근하게 하고 가면 입구에서 제지당한답니다. ㅠㅠ 물론 버티고 역시 배낭여행자 차림으로 가면 곤란하다고 합니다만, 그런면에서는 시로코가 더 까다롭다고 하네요. 그리고 시로코에 있는 바는 자리가 없어 서서 마셔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어 저희는 버티고/문바를 택했지요. 잘 차려입고 식사도 하러 가실 분은 시로코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색소폰]
문바에서 환상적인 야경을 즐기고 난 후, 재즈바로 유명한 색소폰을 찾아 갔습니다. 방콕에는 유명한 재즈바가 여러 곳이 있는데요, 그 중 색소폰이 저희 숙소(Century Park Hotel)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이쪽을 택했지요. BTS 전승기념탑 역에서 바로 있습니다. 아래 사진이 BTS 역에서 내려다보며 찍은 사진이지요. Victory Point 뒤쪽으로 노란 불빛이 있는 가게입니다.
참고로 어느 가이드 북에서 읽기를 택시를 타고 이곳으로 향할 때 영어식으로 Victory Monument 라는 것 보다는 현지말인 '아눗싸와리'로 가자고 하면 쉽다고 읽었는데, 개뿔-.- 숙소도 이쪽이라 택시를 여러번 탔는데 나중에 알기로는 '아눗싸와리 차이'라고 해줘야 하더군요. '아눗싸와리' 자체는 승리라는 뜻이라 '차이'를 붙여야 전승기념탑이 되는 모양이에요. 한 택시 기사는 제가 '아눗싸와리' 했더니 금방 알아듣고 '아눗싸와리~ 아눗싸와리' 따라하기는 하는데, 그게 지명인지는 모르더라구요. 한 5분 달리다 '아~ 아눗싸와리 차이!' 하고 알았다는 듯 얘기를 했답니다. -.-;;
BTS 전승기념탑 역에서 내려다 본 색소폰
바로 앞에서 찍은 색소폰 입구
드럼 치는 총각이 아주 열정적으로 연주하는게 인상적이었음.
라이브 연주를 들으며 한잔씩...
저희가 재즈를 잘 알지는 못해서 연주 수준이 어땠는지 말씀 드릴 수는 없어도, 전세계에서 방콕을 찾아온 다양한 사람들 틈에 앉아 즐거운 라이브 공연을 들으며 한 잔 하는 그 기분은 최고였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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