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8월 5일~9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 및 남부 여행을 다녀왔다.
이미 2004년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음에도 그 많은 나라들 중에 베트남들 다시 찾은 이유는?
설마, 아니다. -_-;
사실은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갔다. ^_^

이번 여행은 처남, 즉 Okmir 남동생의 첫 해외여행의 든든한 가이드로 임명받아 갔다왔다. 원래는 처남에게 태국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잊지 못할 첫 해외여행지일
뿐 아니라, 배낭여행자의 천국으로 알려져있는 방콕 카오산 로드에서 생애최초 한국을 벗어난 느낌을 만끽하게 해주고 싶었다.
하지만, 처남의 휴가일에 맞춰 여행을 급조하다보니 안타깝게도 태국행 항공권은 매진. 가까운데로 찾다보니 중국은 다녀오신 장모님이
별로 안좋아하시고, 일본은 왠지 배낭여행 하기에는 간지가느낌이 안온다. 그 다음으로 가까운 곳 중 결정한 곳이 바로 베트남. 마침 항공권도 생각보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남들이 왜 베트남이냐고 물으면 베트남 쌀국수 먹으러 갔다왔다고 대답할 정도로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베트남 음식이었다. 길거리에서 사먹으면 한국에서의 1/10도 안되는 가격에, 웬만한 식당에 들어가도 1/5 미만의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진짜* 베트남 국수라... 끌리지 않는가?
더욱이 베트남에서 지난번에 갔던 곳은 북부의 수도 하노이와 그 인근이었는데, 이번에 방문하는 곳은 남쪽으로 1000km 이상 떨어진 호치민과 그 인근이다. 남부와 북부를 비교해보는 기회도 되었다.
이번에 돌아본 곳은 아래와 같다.
-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 호치민
수도인 하노이 보다도 더 발전한 곳으로서, 남북으로 갈라져 있을 때 남베트남의 수도였다. 통일 후 -다른 말로 남베트남 패망 후- 독립과 통일을 이끈 지도자 호치민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바꾸었지만 예전 이름인 사이공으로 불리기도 한다. - 베트콩이 판 땅굴 구찌 터널
호치민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전쟁당시 베트콩이 게릴라전의 기지로 삼았던 어마어마한 규모의 땅굴이 있다. 남베트남군 및 미군은 수도 코 앞에 파 놓은 이 터널 때문에 엄청나게 골치를 썩였다고 한다. - 메콩강 삼각주
티베트에서 발원한다던가? 캄보디아 등 여러 나라를 거쳐 베트남에 들어오고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메콩강. 비옥한 삼각주 덕분에 농작물을 많이 생산해내는 인구 밀집지역이며 베트남 농촌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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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덴지기 |
아아~ 정말 부지런하신 hanti님이셔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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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롱오빠 |
일본..괜찮은 거 같아. 우리 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뭔가 분위기가 달라. 게다가 좀 익숙해지면, 주변 시선 의식하지 않고 마음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 그래서 편해. 외국이면서도 편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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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ti |
월덴지기/ 저도 느린 편입니다. 한번 여행 다녀와서 다 올리기까지 몇달 걸리거든요.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은 현지에서도 인터넷 접속해서 올리더라구요. ㅎㅎ 롱롱오빠/ 응, 무슨 얘긴지 알거 같아. 나도 전에 도쿄 3박4일 다녀왔거든. 말만 안하면 외국인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생기더라니까. 근데 왠지 "배낭여행" 느낌은 잘 안오는거 같아서 말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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