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2007_태국 |
2007/08/19 22:13 |
한티
Day 2 - 5/25(금)
오늘의 일정: 호텔 - 쑤언빡깟 박물관 - 점심식사(MK수끼) - 센탄월드(구 월텟) - 빅씨 - 에라완 티 룸 - 에라완 사원 - 저녁식사(쏨분 씨푸드) - 반얀트리 호텔 문바 - 색소폰 - 호텔
[MK수끼]
쑤언 빡깟 박물관을 나와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센탄월드로 갔습니다. 센탄월드는 아주 큰 쇼핑센터입니다만, 쇼핑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희는그보다도 이곳 식당가에 유명한 체인점인 MK 수끼가 있다길래 찾아갔지요.
방콕 여행을 하다보면 택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웬만한 곳을 다녀도 100밧(3천원쯤) 안쪽에서 이용 가능하고, 이쪽 변두리에서 반대쪽 변두리까지 움직여도 200밧(6천원)을 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안으로 BTS(고가 전철)이나 MRT(지하철)이 있지만 노선 수가 많지 않아 전철만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고, 운임이 물가에 비해 무척 비쌉니다. 두명 이상이서 BTS를 이용하느니 택시가 더 저렴한 경우도 많거든요.
수끼는 우리 나라에도 잘 알려진 샤브샤브(..이건 어느 나라 음식이죠? 일본인가요?) 처럼 여러가지 재료를 끓는 물에 넣어 익힌 다음 꺼내 먹는 음식으로서, 태국 음식 중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수끼를 전문적으로 하는 체인점으로는 MK 수끼와 코카 수끼가 유명한데, 2002년 방문때 MK 수끼에서 워낙 맛있게 먹은터라 이번에도 MK 수끼를 찾아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물이 끓는 냄비에 재료를 넣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각자 앞에 소스가 놓여 있어 찍어먹으면 됩니다. 하나는 간장소스, 하나는 팍치가 팍팍 들어있는 걸죽한 소스입니다. 저희는 야채세트를 하나 시키고, 고기는 세트가 아니라 개별 그릇으로 두어개 시키고 국수, 게살 어묵 등등의 재료를 더 시켜 먹었습니다. 잘 모르는 음식을 개별적으로 시키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고기세트와 야채세트를 적절히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격은 다 해서 380밧 (11,000원 정도) 나왔는데, 두 사람 먹기에 충분했을 뿐만 아니라 맛도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뒤에 소개 하겠지만 점심뿐 아니라 이날 저녁때 먹은 해산물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현지에서의 3일 중 단연 가장 맛있는 식사를 한 날로 꼽고 있죠.


[센탄월드]
센탄월드(Central World Plaza, 현지인들은 센탄월드라 함)는 시내 중심가(BTS 칫롬역)에 있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안에 백화점이 두개나 들어있을 정도로 크지요. 전에 태국에 왔을때는 월텟(World Trade Center)라 불렀는데 그 사이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밥먹으러 들린 김에 백화점 구경도 했는데요,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뒤떨어졌다고 하지만 방콕의 백화점 내부는 전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깔끔하면서도 화려하고, 있을건 다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시내에 즐비한 쇼핑센터를 보다보면 여기가 방콕인지 홍콩인지 모를만큼 화려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서울보다 훨씬 낫다는 느낌까지...)
어쨌든 저희 입장에서는 실내에 에어콘이 틀어져 있어 전날 땀흘리며 돌아다닌 것에 비하면 너무나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이 곳에도 한류가... 아래 사진은 각각 센탕눨드(좌), 빅씨(우)에서 찍은 간판입니다. 옥미르가 아주 흡족해 하더군요 (두 미남을 가리키는 손 보이시죠?)
아래 사진은 센탄월드 앞 길거리에서 사먹은 과자.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여행은 평소와 다르게 조금은 럭셔리(?) 여행을 하게 됐는데요 그러다보니 길거리 음식은 딱 이거 하나 사먹었습니다. 계란말이 같이 보이는데 사실은 껍질이 바삭합니다. 안에는 뭐가 들었는지 모르겠는데 매콤 달콤한 양념을 했더군요. 상당히 특이한 맛입니다.

[빅씨]
빅씨는 센탄월드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센탄월드가 백화점 분위기라면 여기는 한국의 이마트 같은 쇼핑몰입니다. 여기서 저희 부부는 뜻밖의 발견을 합니다. 빅씨에 왔더니 쇼핑이 엄청 재미있는 겁니다!
전날 밤 야시장도 그냥 그랬고, 조금전 백화점에서도 시큰둥했던 저희 부부가, 빅씨에서는 너무 재미나게 구경 다녔습니다. 생각해보니 저희가 한국에 있을때도 어디 재래시장이나 백화점을 재미나게 다닌적은 없어도, 이마트에서 먹을거나 물건 살때는 비교적 재미나게 다녔던 것 같습니다. 일단 재래시장 같이 덥지도 않으며, 백화점처럼 비싸지도 않지요. 더욱이 정찰제라 바가지 쓸 염려도 없으니 외국인 입장에서는 안심입니다. (뭐, 흥정이 재미라면 재미겠지만 저희 처럼 늘 바가지 쓰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
빅씨에서는 태국 라면 몇개, 과자 몇개, 그리고 태국식 커리 재료 몇개 사왔습니다. 또한 단돈 10밧(300원)에 사온 제 슬리퍼도 아주 잘 신고 있죠. 태국 라면 끓여먹은 이야기는 이미 일편단심 블로그에 올렸고, 태국식 커리는 아직 시도를 못해봤네요.
외국 마트에서 장보기- 이거 참 재미있는 발견이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오늘의 일정: 호텔 - 쑤언빡깟 박물관 - 점심식사(MK수끼) - 센탄월드(구 월텟) - 빅씨 - 에라완 티 룸 - 에라완 사원 - 저녁식사(쏨분 씨푸드) - 반얀트리 호텔 문바 - 색소폰 - 호텔
[MK수끼]
쑤언 빡깟 박물관을 나와 택시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 센탄월드로 갔습니다. 센탄월드는 아주 큰 쇼핑센터입니다만, 쇼핑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희는그보다도 이곳 식당가에 유명한 체인점인 MK 수끼가 있다길래 찾아갔지요.
방콕 여행을 하다보면 택시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요, 저렴하기 때문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시내에서 웬만한 곳을 다녀도 100밧(3천원쯤) 안쪽에서 이용 가능하고, 이쪽 변두리에서 반대쪽 변두리까지 움직여도 200밧(6천원)을 넘는 경우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대안으로 BTS(고가 전철)이나 MRT(지하철)이 있지만 노선 수가 많지 않아 전철만으로는 갈 수 없는 곳이 너무 많고, 운임이 물가에 비해 무척 비쌉니다. 두명 이상이서 BTS를 이용하느니 택시가 더 저렴한 경우도 많거든요.
센탄월드 내 MK 수끼 입구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대로 물이 끓는 냄비에 재료를 넣고 익혀 먹으면 됩니다. 각자 앞에 소스가 놓여 있어 찍어먹으면 됩니다. 하나는 간장소스, 하나는 팍치가 팍팍 들어있는 걸죽한 소스입니다. 저희는 야채세트를 하나 시키고, 고기는 세트가 아니라 개별 그릇으로 두어개 시키고 국수, 게살 어묵 등등의 재료를 더 시켜 먹었습니다. 잘 모르는 음식을 개별적으로 시키기 부담스러운 분들은 고기세트와 야채세트를 적절히 주문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가격은 다 해서 380밧 (11,000원 정도) 나왔는데, 두 사람 먹기에 충분했을 뿐만 아니라 맛도 아주 감동적이었습니다.
뒤에 소개 하겠지만 점심뿐 아니라 이날 저녁때 먹은 해산물도 너무나 맛있었습니다. 현지에서의 3일 중 단연 가장 맛있는 식사를 한 날로 꼽고 있죠.
수끼 상차림. 왼쪽에 보이는건 야채 세트.
수끼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소스
[센탄월드]
센탄월드(Central World Plaza, 현지인들은 센탄월드라 함)는 시내 중심가(BTS 칫롬역)에 있는 대형 쇼핑몰입니다. 쇼핑몰 안에 백화점이 두개나 들어있을 정도로 크지요. 전에 태국에 왔을때는 월텟(World Trade Center)라 불렀는데 그 사이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독실한 불교 신자들이 많은 태국 답게 이런 현대식 쇼핑몰 앞에도 불교 제단이 있습니다
어쨌든 저희 입장에서는 실내에 에어콘이 틀어져 있어 전날 땀흘리며 돌아다닌 것에 비하면 너무나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센탄월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다 본 모습
태국 백화점에서 본 이준기와 비의 사진
센탄월드 앞 길거리에서 사먹은 과자
[빅씨]
빅씨는 센탄월드 맞은편에 있는 곳으로, 센탄월드가 백화점 분위기라면 여기는 한국의 이마트 같은 쇼핑몰입니다. 여기서 저희 부부는 뜻밖의 발견을 합니다. 빅씨에 왔더니 쇼핑이 엄청 재미있는 겁니다!
센탄월드에서 빅씨로 가는 육교. 태국은 왕국이라 사진에서 처럼 왕과 왕비의 사진이 도시 곳곳에 걸려 있다.
빅씨에서는 태국 라면 몇개, 과자 몇개, 그리고 태국식 커리 재료 몇개 사왔습니다. 또한 단돈 10밧(300원)에 사온 제 슬리퍼도 아주 잘 신고 있죠. 태국 라면 끓여먹은 이야기는 이미 일편단심 블로그에 올렸고, 태국식 커리는 아직 시도를 못해봤네요.
외국 마트에서 장보기- 이거 참 재미있는 발견이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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