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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여권 만들기
얼마전 우리 딸아이 여권을 만들었다.

예전에는 아이들 여권은 어른 여권에 첨부하는 형식으로 추가 가능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아무리 어린 아이라도 자신만의 여권이 있어야 한다. 성인이 보통 유효기간 10년짜리 여권을 만드는 반면, 만 18세 미만이면 5년짜리까지 밖에 만들 수 없다. 만 8세~18세는 5년짜리 여권 주제에 47,000원이나 하는데, 다행히 8세미만은 15,000원이다.

여권사진에 대한 조건은 어른들과 같다. 가로 35mm 세로 45mm, 그 중 얼굴길이 25~35mm, 사진배경은 흰색으로 무늬가 없어야 함, 옷은 되도록 어두운 색상, 모자 착용금지, 입을 다물어야 함, 등등...특히 서초구청 사이트에 가보면 [유아사진은 한사람만 보여야 하며 의자, 장난감, 손, 다른사람이 보여서는 안된다.]라고 친절히 알려주고 있으니 참고할 것. 이것저것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사진관에서 찍으면 만사 OK지만 돈이 꽤나 많이 들기에 나는 집에서 200원짜리 여권만드는 법을 참고해서 해결하였다. 사진 찍을 때 아이가 자꾸 입을 벌려서 애먹었다. ㅡ.ㅡ;

영문 이름은 한번 정하면 바꾸기 곤란하므로 신중하게 정해주어야 한다. 특별히 다른 이유가 없다면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을 따라 작성하면 되고, 성(姓)은 아빠 성의 영문 표기랑 일치시켜주는게 바람직하다. 전에는 이름 세 글자를 다 띄어쓰기 하는게 대세였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성을 제외한 두 글자는 붙여쓰는걸 권장한단다. 그래서 우리 딸 이름 유지효는 Yu Jihyo로 표기했다.

아이의 서명은 보호자가 대신하면 된다...고 해서 보호자의 서명을 멋드러지게 쓰면 안되고 (난 이렇게 했다가 다시 서명했다) 보호자가 아이의 이름을 또박또박 적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아이 여권 만드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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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uni| 2008/01/14 13:23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답변
오호.. 이제 아기와 함께하는 여행도 슬슬 준비중인가 보네... 회사 선배들은 아이들 어리면 여행데리고 다니기 힘들다던데... 한티씨 부부라면 잘 해낼 수 있을 듯 ^^
한티 | 2008/01/15 20:42 | 댓글주소 | 수정/삭제
그럼, 이제는 우리 딸 데리고 다녀야지! '애기 데리고 가는 여행은 이렇게 하는거다' 하고 남들한테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어. (잘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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