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자 면세 한도
해외여행 쇼핑객 대부분 `범법자` @매일경제

알고들 계신가요? 해외여행에서 돌아오는 사람들의 면세품 한도가 1996년 이래로 일인당 400달러로 고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전체 금액으로는 400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술은 1L가 넘지 않는 1병에 한하고, 담배는 200개비가 한도입니다. 이 한도를 넘는 면세 쇼핑 물품에 대해서는 관세를 물린다는 말이죠.

어떻게 보면 상당히 빡빡하지요? 저희 부부같은-_-; 쇼핑에 그다지 흥미없는 사람 조차도 쉽게 넘길 수 있는 한도인듯 하며,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 한도를 넘겨 면세품을 들여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도를 넘겨 들어오다 관세를 물었다는 사람을 찾기는 힘든데요... 해외에 다녀와보신 분은 기억하시겠지만 입국시 세관에서 극히 일부의 사람 외에 대부분의 입국자는 검사 없이 통과를 하기 때문이죠. 3% 정도의 사람만 선별하여 검사를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뭔가 쇼핑을 많이 했을 것 처럼 보이는 사람이 대상이 될 확률이 높겠죠? - 저희 부부는 한번도 검사 받았던 적이 없습니다만... ^^

일행이 여럿이고 많이 쇼핑한 사람과 적게 쇼핑한 사람이 섞여 있다면, 만약에 대비하여 한도를 안넘기게 잘 배분(?)하여 들어오는 방법도 있지요. 술을 두병 산 사람이 술을 안 산 사람에게 하나 들어달라고 하는 등의 방법 말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이 하나만 들어달라고 하면 절대 거절해야 하는거 아시죠? 혹시 그 안에 마약이나 총이라도 들어있으면 일이 복잡해 질테니까요. -.-;;

한쪽에서는 면세 한도가 비현실적이라는 문제 제기가 나오기도 합니다만, 기사에 나온 해외 사례를 보면 우리보다 잘사는 미국이나 유럽쪽 나라들이 우리나라보다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걸 보면 꼭 그렇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결국 쇼핑하는건 자유지만 세금은 내라는 취지가 아닐지...

휴가철이라 해외에 많이들 다녀오는 시기라 그런지 신문 기사에도 이런 이야기들이 많네요. 얼마전에 항공 마일리지 관련 기사가 나서 한마디 하려다가 귀찮아서 관두었는데 -.-; 다음에는 관련된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 합니다.

'소개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땡처리 항공권  (2) 2007/08/17
항공 마일리지 허와 실  (2) 2007/08/13
입국자 면세 한도  (4) 2007/08/02
스투비투어-새로 발견한 여행 사이트  (2) 2007/07/11
동전으로 환전하면 더 싸다  (2) 2007/06/14
여권 기간연장재발급 대리신청하기  (0) 2007/05/16
이 글의 관련글(트랙백) 주소 :: http://ggumlog.com/trackback/73 관련글 쓰기
롱롱오빠| 2007/08/06 15:00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답변
예전에 TV 에서 고런 거 단속하던 걸 본 적이 있었어. 어떤 아주머니가 고급 핸드백을 일부러 바닥에 문질러서 약간 지저분하게 한 다음에 여행가방에 싸가지고 오더라. 자기는 한국에서 샀던 거라고 했는데, 결국 조사하니 외국에서 사온 것으로 들통 났음. 그리고 시계 하나 정도는, 자기가 그냥 차고 오면 별 얘기하지 않음. 관세청 직원도, "가방 하나, 시계 하나 쯤은 본인 거 사가지고 들어오는 거 봐드리니깐, 그렇게 무리해서 숨기려고 하지 마세요~" 라고 하더라. 오히려 가방에 넣어가지고 들어올 경우 X-ray 로 드러나기 때문에 봐주려 해도 봐줄 수가 없다고 함. 결국 해답은 적당히~이겠지. 그리고 한 번 걸리기 시작하면 그 다음부터는 골치 아픔. ㅡㅡ; 재덕이가 비슷한 경우가 한 번 있었다고 함.
한티 | 2007/08/11 22:18 | 댓글주소 | 수정/삭제
한 번 걸리기 시작하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지속적으로 관리된다는 뜻인감?
월덴지기| 2007/08/16 09:24 | 댓글주소 | 수정/삭제 | 답변
저희도 이런저런 선물 때문에 항상 면세 한도를 초과하는 것 같은데 한번도 안 잡더군요. 행색이 워낙 허름해서 그런지. ㅠ.ㅠ
한티 | 2007/09/13 12:22 | 댓글주소 | 수정/삭제
뭐, 어쨌든 안걸리면 좋잖아요?
이름
비밀번호
홈페이지
비밀글